나는 사진관리에 매우 관심이 많다.
picasa, acdsee, iview, allsee , allpot studio, naver photodesk , allpot studio, faststone imageviewer, dreamwiz photocat, daum multikit, 이름도 기억안나는 수많은 어플을 깔아봤다.
게대가 iPhoto를 위해 해킹된(?)맥을 깔아볼정도이다.
올라로그 역시 매우관심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어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가'에대해 매우 관심이 많았다.
사진관리는 재밌고, 편리해야한다. 그게 내생각이다. 또한 올라로그의 방향도 그럴것이라 생각했다. 얼굴인식기능이라는것도 그렇고,
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면 쓸때없이 무게만 잡는 어플(또는 남들과 차별화를 위해 추가한것)일것이 라는 생각도 하고있었다.

최초 실행화면 이다. 최초 실행하자마자 버벅이길래 무슨일인가 했다.
잠시후 오른쪽 상단에서 보이는데로 사진을 읽어들이고 있었다..
놀랬다.. 묻지도 않다니..
사진은 '내 사진' 폴더에서 리스트를 불러오고있었다.

모든사진을 추가한후의 스크린샷
사진들은 테스트를 위해
풍우님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얻어 내사진에 넣어두었다. 풍우님은 깔끔하고 이쁜 스타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올리신다.
오른쪽상단에는 얼굴매칭을 유도하는 문장이 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얼굴매칭 윈도우-
호오 워터마크로 추가한 이영은 사진도 알아보네..
이런식으로 계속 올라로그에서 인식한 얼굴을 보여주며 이름을 적는다.
문제는 이게 완벽하지않는다는것이다.
그냥 재밌고 신기하지만 완벽하진않다
아래사진은 레드삭스의 노정명과 채영인이다.
그러나 같은 인물로 보고있다..
이런것을 방지하기위해서인지 자동으로 선택해준 인물을 삭제하는기능도 있다.
위사진은 바다와 보미이다.. 바다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긴하지만 나는 알아볼수있다.. 그러나 올라로그는 바다와 보미를 같게 본다..
알고리즘을 알고싶은데.. 뭐 이쪽은 잘모르니 넘어가자;;
이런사진도 얼굴로 인식한다.
얼굴매칭을 마친사진 왼편 아래쪽에 'Person'창에 얼굴매칭을 마친 사람들의 얼굴이 보인다.
썸네일창(?)에도 각 분류(?)에 있는 인물들의 리스트도 보여준다.
'Person'에서 유진만 선택한 화면이다. 이는 상단의 검색창에서 유진이라고 검색한 화면과 같았다.
편집화면
재밌는것은 히스토리라는 현재 설정값에대한 리스트를 제공한다.
원하는 단계로 되돌아가기가 편하다. 포토샵의 히스토리와 그기능이 비슷하다.
올라로그의 편집메뉴들..
1. 나는 picasa스타일의 스크롤바가 싫다.. 다음 멀티킷도그렇고 올라로그마져 >_<)~ 게다가 올라로그는 뻑뻑(?)하다.. 너무 스크롤이 빠르다.. 피드백은 절망수준이다.
2.원하는 형태의 정렬을 할수없다.
오로지 날짜형태의 분류만 된다..
게다가 드래그앤드롭이라고생각하고 사진을클릭후 드래그하면 파란색선택영역이 보인다... 의외로 느낌이 이상하다..
3.사진을 클릭시 자동으로 나오는 태그입력창이 귀찮다.. (차라리 패널형태로 제공했으면 좋았을것같다.) 게다가 태그입력또한 불편하다.
드래그앤드롭형태로 태그추가입력이되면 좋을것같다.
4.얼굴인식기능이 제대로 작동안한다.
후에 테스트해볼격으로 같은인물의 사진을 추가해서 재실행해보았는데 같은얼굴로 인식하지않는다.. 얼굴인식은 그나마 쓸만하지만
같은 인물로 매치시키는 기능은 매우 불만족..
결론.. 아직더 많이 지켜봐야할것같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